안녕하세요?
2022년도 많이 팔린 음료중 하나인 흑당버블티!
여러분들도 많이 드셔보셨죠?
마치 하얀연유에 흑당시럽이 올라가있는것이 호랑이의 무늬같다고해서
타이거라떼라고 부르는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작년부터 이런 흑당버블티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고있어서 저도
많이 방문을 해봤는데 문득 궁금한게 있더라구요.
어느 곳을 가면 흑당버블티라고 되어있고 어느 곳을 가면 흑설탕버블티라고
적혀있는곳이 있었어요.
흑당과 흑설탕? 비슷한것같으면서도 다른 단어의 뜻을 알아보러 갈까요?
흑당버블티는 타피오카 펄과 함께 졸인 흑설탕 시럽에 우유를 넣어서 만든 버블티인데
흑당이라고 하니 흑설탕이랑 똑같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수있어요.
달작지근한 설탕의 원료는 사탕수수, 사탕무인건 아시죠?
설탕을 만드는 제조과정에서 차이가 생기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설탕을 만드는 제조과정은
분쇄 - 불순물제거 - 결정화 - 분리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불순물을 걸러내고 결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료당과 당밀로 분리하는
과정이 생기게됩니다.
흑당은 원당을 추가로 정제 하지 않은 결정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서 사탕수수 즙을 그대로 졸인 뒤 결정을 만드는것이 흑당이예요.
쉽게 설명하자면 흑당은 정제되지않은 물질 / 흑설탕은 절제된 물질이라고 보면됩니다.
최근에 흑당열풍이 불면서 많은 커피브랜드에서도 버블티를 출시했는데요.
여기에서 오해가 생기게됩니다.
흑당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데
마케팅적으로 봤을땐 둘다 설탕물질이기때문에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오히려 흑당보다 흑설탕이 더 저렴하기때문에 그것으로 만드는것인데
저희는 깜빡 속았던것뿐입니다.
몽글몽글한 버블이 들어가있는 흑당버블티와 흑설탕버블티의 차이점
조금은 해소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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